입시일정 꼼꼼히 살피고, 6월 모의평가 토대로 대학 리스트 만들어야
■입시 일정을 준비하라
앞으로 한 달 사이에 대입 관련 일정이 빼곡하다.
우선 여름방학이 끝난 후인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수능 원서를 작성한다.
9월 5일에는 9월 모의평가가 계획돼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정인 수시모집 원서 작성이
9월 10일 시작해 14일 마무리된다.
9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수시 원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수시와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학생은 제출 마감시간을 챙겨봐야 하고,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학교에 미리 알려야 한다.
9월 초는 수시 지원과 관련해 바쁘고 어수선한 시기다.
이때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 학습 전략을 짜라
수능 학습 전략은 대입 지원 전략과 연계해 고민해야 한다.
수능은 수시에선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고,
정시에선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작용한다.
수시 지원 학생은 지원 희망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신경 써야 한다.
수능은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졸업생들의 응시 인원이 배 이상 증가한다.
이로 인해 수능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 성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더라도 안심할 순 없다.
성적이 불안정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끝까지 준비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정시 위주로 대입 전략을 수립한 수험생은
지원 희망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중치를 고려해
비중이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100일 동안 지금까지 학습했던 개념과 지식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출문제를 다시 살피고
현재 수준에 따라 공부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
상위권에 속하는 수험생은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신유형 문제에 도전하고,
중위권 학생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원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개념정리를 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적정한 수면으로 집중력 높여라
100일을 남겨둔 시점에 다수의 수험생이
‘지금껏 한 것이 없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럴 땐 그동안 공부했던 책을 찬찬히 넘겨보면
‘열심히 공부했구나’하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 등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기간 상당수 수험생은
과한 욕심을 부려 잠을 줄여 학습량을 늘리려고 한다.
잠을 줄여 공부시간을 늘리면 몸에 무리가 가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우리 뇌가 공부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수면,
가벼운 신체활동은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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