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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관점에서 출발한 수학 공부법

학원노 2018. 3. 13. 13:56




아이의 관점에서 출발한 수학 공부법










수학 교육의 필요성은 

단지 진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나 

업무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목적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한다면 문제 풀이나 

암기가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찬이나 사물의 개수를 세거나 

시계를 보는 일이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것들을 배운 지가 너무 오래된 어른들은 

일상의 모든 일에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에 앞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아이의 ‘지저분한 놀이’, 

‘쓸모없는 물건 모으기’, ‘곤란한 질문의 연속’ 등을 

허용하지 않으면 결국 아이는 자기주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어떤 아이는 자기가 말을 적게 할수록 

야단맞는 일도 줄어든다는 것을 가정에서 먼저 학습합니다. 

이런 아이는 내적인 자기세계를 발달시킬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아동교육심리학자인 장 피아제의 말이다. 

생활 속에서부터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학 교육에도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데, 

단지 성적이나 진학을 위한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학 공부를 단기간 해서 성적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초등 수학 교수법을 연구개발하는 

하우매쓰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수학 교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10여 년간 교편을 잡으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다 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이유가 

기초 학습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초등 수학 교육법을 알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취학 전의 경험과 학습이 이후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을 오랫동안 봐왔어요.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교육은 그만큼 중요하지요. 

정식으로 수를 가르치기 전부터 

소리 내 무언가를 세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

 ‘몇 개일까?’, ‘몇 번째일까?’

 ‘이 모양은 무엇과 비슷해 보이지?’ 등과 같은 

질문을 하면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도 좋고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개념을 충분히 익힐수록 좋습니다.”


초중고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영재라야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수학적 사고에 길들여지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최초의 교사인 부모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엄마들의 경우 자신이 배운 수학과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해요. 

쉽게 접근시키기 위해서 만화나 게임을 활용하는 건 좋지만 

그 방법만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문제를 풀었을 때 상품을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일관성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우는 계획이 중요합니다.” 






원문보기: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3&artid=201110111524131#csidx0252e174b7ad888a65df8693474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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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