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재는 없다.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이 있을 뿐
“강연을 다니다 보면 아이가 어느 영재원을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아요.
그럴 때 ‘우리 아이가 영재인 것 같다’라고
믿는 엄마를 실망시켜드리는 말을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수학 영재라고 생각되는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영재라고 부르는 아이들은 많았지만
감탄스러울 정도로 타고난 영재를 본 적은 없어요.
기특한 아이들이 몇 있었지만
그 기특함이 몇 년간 지속되는 것도 아니었고요.
신문에 영재 관련 기사가 자주 나오고,
시골 읍내 도로변에도 ‘영재반’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영재가 정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1, 2%에 불과한 뛰어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큰 나머지
98% 아이들에게도 영재를 위한
교육 과정이 강요되는 데 대한 안타까움에서 하는 말이다.
평범한 아이들이 1, 2년씩 선행해서
공부하는 것은 허황되고 적합하지 않은 스케줄이다.
현실적으로 볼 때는 사실 영재들의
‘그림자’를 쫓아다닐 필요가 없다.
아이의 상황과 흥미를 정확히 진단하고
각각의 아이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개성과 의지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원문보기: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3&artid=201110111524131#csidx4bf4863cc1a9b57b850de4c63d65d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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