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소노하우n

초보 공부방 원장, 학부모상담이 걱정이에요

학원노 2016. 7. 24. 09:56



초보 공부방 원장, 학부모상담이 걱정이에요










소규모 공부방 시작한지 이제 몇개월차인데

학생들앞에서는 당당하고 그런데

어머니들 연락에는 이름만 떠도 새가슴이 됩니다 

그러지말아아지 

당당해야지 

그러면서도 죄인마냥 네네 하게 되네요

그냥 어른공포증도 아니구... 

저 나름대로 밤잠을 설칠정도의 고민입니다 

어머니들 연락에 깊이 생각하게 되고 

극도로 조심스럽고 

문자보내놓고도 걱정이고 

별거아닌 문자에도 놀래고 당황하고 

결정도 잘 못내리고 그러네요. 

정말 왜이러는지.. 

강사일때는 학부모님들과 상담도 잘하고 

학생에 대한 직언도 바로바로 하고 

그랬는데 

제걸하니깐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정말 저도 놀랄정도입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왜이리 어머니들앞에서 

쫄보가 되었는지요... 

문자에 어머니들 뜨면 콩닥콩닥 거립니다. 

예전엔 말도 술술 나왔는데 

제걸해서 그런지 말문도 막히고 


카리스마있게 어머니들 제압하고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그저 상냥하게만 하네요 ㅠㅠ 그냥 상냥.... 

오늘밤에 뭔가 이건아닌데 고쳐야 하는데 

하면서 잠 못 이루고 있네요...








상냥함도 좋은 듯 합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도 있듯이?

아마도 곧 카리스마도 회복하실겁니다~



혼자서 교습소할때 좋은점은 

제가 원장이니까 맘대로하는 

학생 오지마라 할수 있는거예요~

돈에 메이다 보면 절대 못하죠. 

한명이라도아쉬우니까요. 

마찬가지로 학부모들에게 소문이 중요하죠. 

하지만 조심하고 친절만(?)해서는 안되는것 같아요. 

상담시 근본은 학생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솔직하게 얘기하고, 당당하게 얘기할때 

학부모는 믿음이 가겠죠~

고민하고 계시니 잘 될겁니다~^^








이 글은 학원노(학관노),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대투더박, 정샘영어, 몽당연필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