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심플하고 빠르게 성공시키세요.
안녕하세요. 전신입니다. 5개월정도만인가요?
그동안 칠갑산에 맷돼지 잡아보려고 들어 갔다가 살만찌고 왔네요.
맷돼지는 사이드 스텝이 안됩니다. 전진만 하죠.
맷돼지를 상대할때는 절대 등을 보이지 말고 오른손에 칼을 들고
돌진해오면 전단지 사이드 스탭을 밟으며
한방씩 그으면서 쓰러질때까지 싸우세요.
절대 백스텝을 밟으면 안됩니다.
오랜만에 글 한번 또 시작해 볼까요?
이번 연재글의 주제는
"심플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여 빠르게 학원성공시키기" 입니다.
글연재를 하는동안 전단지 강연과 번개를 통해 만났던
꼬리칸 원장님들의 그후 상황을 들어보니 ...
그들중 급성장을 이룬 원장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 심플함" 이었습니다.
그 심플함이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속도를
아주 빠르게 한다는 절대적 통계....
어디까지나 확률과 통계이니 꼬리칸원장님들은 참고하세요.
어차피 사업은 성공할 확률을 높여야 하니까요.^^
심플한 로드맵 - 수학학원 원장님은 수학만 해야 확률이 높겠죠?
지난 번개에 나왔던 운영잘하고 있는 젊은 수학원장이
바로 옆 영어학원에서 60명 영어학원을 인수하라는 제안이 들어왔답니다.
친한사이기도 하고 선생들도 친해서 인수하면 이탈도 없을거라고 하고
권리금도 분납으로 줘도 된다고하고... 등등
솔깃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 원장은 영어는 전혀 모르는 원장입니다 .
다들 주변에서 좋은 조건이라고 거들더군요.
여러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전 반대입니다. 영어를 전혀 모르는 학원원장이
그것을 인수할경우 초반에는 좋겠지만 과연 변수대응력이 될까?
차라리 그돈이면 차근히 수학학원을 알아보고 인수할돈도 될텐데~
자신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것은
더욱 기회비용과 시간을 돌아가게 만드는 요인이 될것입니다.
우리나라 소자본 창업의 가장큰 실패요인이 수동적 창업입니다.
싸다고 하고, 공간 남았다고 하고, 아는 사람이 놀고 있으면
그를 이용해서 뭐해볼까 하고,
결국 공짜를 좋아하는 근성들이 수동적 창업을 이끌곤 하죠.
당연히 그사업에대한 객관성이 약한채로 시작하게 되고
많은 변수들로 인해 기회비용을 상실하게 되죠.
사업을 시작하기전 심플하고 정확한 로드맵을 정하고 흔들리지 마세요.
절대 수동적 창업을 하지 마세요.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사업의 성패요건중
가장 중요한건 ceo의 심플함입니다.
그래야 사고와 행동이 빨라지고 가벼워집니다.
지난 전단지 강의에 나왔던
어느 50대 수학원장님은 수학 간판을 걸어놓고
월세를 뽑기위해 영어도 하고 자신이 강의도 하고
매우 복잡한 포지션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저한테 상담 요청을 했었는데..
영어를 없애고 수학으로 올인하고
강의도 빼고 경영으로 전환해서
현재 2관도 내고 잘하고 있는 원장님도 있죠.
제가 그 원장에게 준건 심플한 마인드였습니다.
심플한 아이덴티티 - 여러분은 교육사업자입니다.
사교육 관련 플랫폼에서 가끔 이것이 교육이냐
사업이냐 하는 아주 무의미하고 초딩같은 토론이 벌어지곤 하죠.
학원은 교육서비스를 이용하여 사업자 등록을 낸 교육 사업입니다
잘되는 학원 원장은 교육마인드가 전혀 없을까요?
교육운운하며 교육자 선명성 들이대는 사람들에게
기초수급자나 장애자 무료로좀 해달라고 하면
그들은 흔쾌이 오케이 할까요?
교육서비스로 돈을 벌어서 교육자적 마인드로
봉사를 하시거나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발현하시면 되겠죠.
또한 영수 학원을 운영하면서 애들의 인생을 너무 바꾸려고 대쉬하진 마세요.
영어학원의 본질은 뭘까요? 소비자에게 적정한 돈을 받고 영어성적을 향상시키는겁니다.
학부모가 가장 원하는게 뭘까요? 자녀의 영어성적을 올려주는것이겠지요.
자신있나요? 상처 안받을 자신... 상처 안줄 자신...
배신이니 어쩌니 ... 학부모가 어떠니 하며 뒷담화 안할자신..
일단 학생들의 영어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세요. 다들 좋아지는 길이죠.
사업자 등록이 나오는 순간 교육사업자로서의
심플한 아이덴티티를 정하시고 수익을 올리시고 성공하세요.
그리고 여유가 되시면 많은 사람들도 도와주시고
자신만의 교육도 실현해 보시는게 더 세련된 길이 아닐까요?
심플한 행동 - 비평만 잘하고 행동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끔 갈피를 못잡는 꼬리칸원장님들에게
닥치고 전단지 3개월만 붙여보라고 프로젝트를 줍니다.
몇명이나 그것을 행할까요? 사실 그것을 행한사람중
실패한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확률이 백프로죠.
보통은 조금만 해보다가 이건 안되느니
요샌 안통한다느지 이지역은 안된다느니
스스로 핑계를 대다가 중단하죠^^
전 속으로 피식 웃습니다.
보통 학생들중에 이런 학습법은 아니다. 이책은 아니다.
이선생, 이학원은 아니다 라고
가장 비평을 많이 하는 학생들이 4-5등급 애들이죠.
그들은 뭐는 안된다 뭐가 맘에 안든다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완전 저등급 학생들이 오면
전 귀마개와 마스크 끼고 닥치고 국어 모의고사책
단어 5000개 수학 기초 책 한권씩 던져주면서
50일만 해보라고 합니다.
그학생들은 첨엔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하지만
결국 중간에 포기하면서 한마디씩 하죠.
자신들하고 안맞다거나 어쩌구나 하면서
그 학생은 결국엔 끝까자 4,5 등급으로 끝나겠죠.
전단지를 붙이라고 하는것이 과연 전단지만의 일일까요?
전단지를 3단락으로 나누어 만들라는게 과연 저의 취향일까요?
제가 과연 블로그나 sms 같은 시대의 광고매체를 몰라서 그럴까요?
전단지 못만드는 사람이 블로그는 잘만들까요?
전단지 안붙여본 사람이 그동네의 성향이나
지리나 객관적으로 파악할수 잇을까요?
과연 어떤 맨토가 그대에게 진심으로 대한다고 해도
모든걸 설명하고 설득할까요?
그럼 가족이거나 같이 살아야 할텐데^^
언제나 강조하지만 진정한 멘토는
자신이 아는 여러가지 이론을 화려하게 말해주는 이가 아니라
상대가 진정으로 행동하여
빠르게 변화할수있는 프로젝트를 선물해주는 사람입니다.
운명을 바꾼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핑계와 타협하지
최소한의 인내의 기간들이 숨어 있답니다.
심플한 타겟팅 - 일단 동네에서 100명까지만 모집해 보세요.
타겟팅을 해서 광고를 하라고 하면
결국은 강력한 타겟팅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어딜가나 학생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동네를 다먹을라고 그러나요?
결국 그동네에서 타겟팅한 100명정도 모으면
학원은 일단 궤도에 오릅니다.
3등급이하를 타겟팅하건 과외하고있는 애들을
타겟팅 하건 대형학원 다니는
애들을 타겟팅 하건 심플하게
타겟팅된 광고지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강력하게 어필해보세요. 상황이 달라질겁니다.
알파고 처럼 새롭게 시작하세요.
올해초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전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죠.
이세돌이 지고나서 며칠을 술을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바둑 같이두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둑도 두면서...
그렇다면 알파고와 이세돌의 차이가 무엇이었을까요?
알파고에게는 과거가 없습니다.
알파고는 초반에 어떤수를 두었건 어떤실수를 했건
현재부터 이기는 수만 둡니다.
자신만의 바둑스타일 바둑체면도 없습니다.
오로지 이기는 수를 계산합니다.
반면 인간은 다르죠. 자신이 지금까지 두었던 수들,
실수한것들, 바둑체면, 내스타일 등이 있기 때문에
멘탈은 흔들리고
결국 심플하게 승리만 원하는 과거따윈 없는
알파고를 상대하기 힘들었던것 같네요.
이번글역시 전국에 고생하시는 꼬리칸 원장님들을 위한 글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향을 비난하는것이 아니라
빠르게 역전하기 위해서는 심플함이 가장 큰 무기라는것을
저의 오랜 경험속에서 확신하고 권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심플하게 내가 잘하는 과목을 설정하고
심플한 로드맵을 정하고
심플한 교육사업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심플한 타겟팅을 해서 심플하게 전단지를 붙여보고
무엇보다 심플하게 과거를 잊고 새로 시작하는겁니다 ...오케이 ?^^
다음 글에는 심플한 학원 운영시스템을 알려드려 보도록 하죠.~~
이 글은 학원노(학관노),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띵띵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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