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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학생부’ 봐야 면접 잘 봅니다

학원노 2018. 10. 23. 13:16





공부하듯 ‘학생부’ 봐야 면접 잘 봅니다










지난 10월 초 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1차 합격자 발표 뒤 찾아온 면접 시즌. 


합격 관문을 향한 마지막 단계인 

면접 준비에 마음이 급한 수험생과 부모들이 많다.



“교복 입지 마세요” 블라인드 면접 본격 도입

특히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블라인드 면접’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눈길을 끈다. 

블라인드 면접은 학생의 출신 지역이나 

학교 등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 개입할 부분을 가린 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늘어났다. 

면접 중간에 자신이 재학 중인 고교 이름, 

수험 번호, 본인 이름도 말해서는 안 된다.

지난 3월 교육부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학 입학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마련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블라인드 면접이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단계의 하나로 

면접을 실시하는 상황에서 

면접 때 교복 착용 금지, 

부모 직업 기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평가 지표를 새로 만들었다. 

면접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원자 개인정보(수험번호, 이름, 고교명 등)를 

삭제한 것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고3 학부모는 

“알게 모르게 ‘강남 사는 학생들’이나 

부모 직업이 좋은 아이들이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아이가 진짜 실력만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전했다.

입시전문가들은 면접의 ‘기본 스킬’만 

제대로 익히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혜남 서울 문일고등학교 교사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부장)는 

“수시 면접의 합격 열쇠는 출신 학교나 

명문 고교의 교복, 값비싼 면접 대비 학원에 있지 않다”며 

“면접장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토대로 

논리적인 답변 만드는 법 등을 알아두면 

최종 합격의 문턱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3학년 2학기, ‘붕 뜬’ 시간에 집중하라

대입 전형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이 

고교 3학년 1학기까지만 들어간다. 

때문에 3학년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 진행을 할 수가 없다”고 토로할 정도다. 

대입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학기인 만큼 

아이들의 집중도가 부쩍 떨어지는 탓이다.

이재하 대전 중일고등학교 교사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는 

“수시 1차 합격자 발표에 들뜬 학생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라며 

“3학년 2학기에 ‘붕 뜬’ 시간들이 많을 것이다. 

최종합격의 기쁨은 나중으로 미루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검토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의 경우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에서 

3학년 2학기에 다룬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이 출제됐습니다. 

단순 암기 수준으로는 말할 수 없는, 

면접관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질문이 던져진 것이지요. 

2학기 고교 생활이 끝날 때까지 

교과서를 놓지 않은 학생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66924.html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