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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키즈 되겠다”… 테니스교습소 문의 쇄도

학원노 2018. 1. 30. 10:07



“정현 키즈 되겠다”… 테니스교습소 문의 쇄도








“아직도 안 끝났음을 알려드리려 한다.”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전 

진출의 신화를 쓴 정현(22·한국체대)이 

2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의 일부다. 

정현은 그러면서 “내일은 저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며 

26일 펼쳐질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의 

준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현이 한파에 포위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연파하며 실력은 물론 경기 후 

당차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 

선수 외에 해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정현은 단연 ‘최고의 화제’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모(38)씨는 

“회사에서 일과 시간에 우리나라 선수가 뛰는 

테니스 경기를 응원할 줄은 정말 몰랐다”며 

“박찬호·박세리·박지성·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어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점쳤다.

정현은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현지 중계 카메라 렌즈에 매직으로 

‘충 온 파이어’

(Chung on Fire·정현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의미)를 

적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유통업계는 ‘정현 특수’를 누릴 조짐이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테니스화 등 경기용품의 매출은 85% 급증했다.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G마켓도 

정현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인 

22∼23일 조사 결과 테니스라켓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6% 급증했고 

테니스화 매출도 357%나 뛰었다. 

정현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와 

정현이 착용한 시계, 고글 등의 

상품 문의도 평소보다 최고 5배 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키우는 강모(39)씨는 

“아이가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 농구, 야구 등 

운동장비가 다 있는데 이번에는 정현 때문인지 

테니스 라켓을 사달라고 한다”며 

“정현이 쓴 하얀색 고글도 쓰고 싶다며 사주면 

‘제2의 정현’이 되겠다고 하는데, 고민이 많다”고 

웃어보였다. 정현의 선전에 

전국의 테니스 학원들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실내테니스 학원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강습 문의가 쏟아져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과거 골프의 ‘박세리 키즈’처럼 

‘정현 키즈’가 나오게 될 것 같다”고 웃었다.


페더러와의 26일 준결승전은 

정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일전이다. 

정현이 재학 중인 한국체대는 

준결승 경기 시간에 맞춰 

학교 생활관에서 대대적인 응원전을 준비 중이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은 

“정현 선수의 4강 진출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위대한 도전에 표본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정현의 선전을 기원했다





출처 : http://www.segye.com/newsView/20180125005474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