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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역사공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학원노 2017. 1. 2. 10:23





초등학생 역사공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초등생 삼국시대 역사 효과적 공부법

광개토대왕·김유신·계백… 나라별 대표 위인전부터 읽도록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러한 부분에 흥미를 붙여주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5 역사과 교육과정 시안’에는 

2018년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부터 근현대사 비중이 50%에서 40%로 줄고, 

대신 전근대사 비중을 60%로 늘리는 안이 나왔다.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 발전’ 

단원에 포함됐던 삼국시대 서술이 

‘고대 국가의 발전’이라는 대주제로 구분돼 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사 교과서에서 차지하는 삼국시대의 비중이 커진다는 얘기다. 

지루하고 따분한 역사, 특히 비중이 커진다는 

삼국시대 역사에 대해 내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정은주 연구소장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위인전을 읽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정 소장은 “인물의 전기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자료로 학습 효과를 높인 뒤 체험학습까지 연계한다면 

역사가 지루하고 어려운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각 시대 대표 인물 위인전부터 시작


삼국시대는 원시적인 부족국가 틀에서 벗어나 정치제도를 

제정·정비하고 비약적인 문화적 발전을 이룩했으며, 

선진문명국으로서 위치를 굳힌 시기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시간순으로 풀어놓고 보자면 다소 복잡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각 나라의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의 전기를 읽는다면 

삼국시대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위인전은 인물의 삶 속에 시대적 배경이나 사회 환경, 

사상이 녹아 있어 역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기 좋고, 

올바른 역사 인식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처음 위인전을 고를 때에는 잘 모르는 인물은 되도록 피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인물의 전기를 선택해야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흥미도 높아진다. 

고구려는 ‘광개토대왕’, 백제는 ‘계백’, 

신라는 ‘김유신’ 등 가장 유명한 인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위인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삼국 간 대내외 관계를 파악하고, 

위인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또 다른 대표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역사 속 인물의 전기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삽화가 포함된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쉽고 명쾌한 문장을 갖추고 

인물의 행동이나 성격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다면 

인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시청각자료로 이해 돕기


위인전을 읽은 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면 

인물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역사와 인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기록의 이미지화를 유도해 오래 기억하기에도 좋다. 


시각 자료는 해당 인물을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 혹은 

인물과 관련된 사진 자료 등 이미지화가 가능한 것이면 

어떤 것이든 무관하다. 

최근 등장한 사극의 경우 픽션이 반영된 경우가 많아 

실제 역사와의 차이점을 구분하면서 시청하거나, 

책 내용과 연관된 부분만 갈무리해 보면 정확한 역사 학습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위인전 ‘계백’을 읽었다면, 

영화 ‘황산벌’이나 드라마 ‘계백’을 함께 시청하는 것이다. 

영화 ‘황산벌’을 보면서 황산벌 전투를, 

드라마 ‘계백’을 통해 백제 말기의 왕국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역사 체험 학습하기


위인전을 읽은 후 관련된 장소에서 체험 학습을 진행하면 

시대적 배경부터 문화적 특징까지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학습하기 위해 사전에 

해당 장소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가능한 기관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계백’과 관련된 체험학습 장소로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를 방문해보자. 

특히 백제문화단지는 드라마 ‘계백’의 촬영장소일 뿐 아니라 

역사문화관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어 시대적 배경 이해에 도움이 된다. 


체험학습 후 학습 내용을 기록하게 되면 해당 인물과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고 정리할 수 있다. 

다녀온 곳에 대한 느낌을 중심으로 인물에게 보내는 가상의 편지글, 

정보의 기록과 정서적 측면을 모두 적는 기행문 등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출처: 세계일보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