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노하우 ) 공부 의욕이 없는 아이 어떻게 끌고나가야 할까요?

 

 

관리 노하우 ) 공부 의욕이 없는 아이 어떻게 끌고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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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방을 1년째 하고 있는 신참입니다
공부방 개시 손님이었던 -_-;;;
중학교에서 영어 4~50점 정도 나오던 아이를 질질 끌고 가다가
결국 이번 여름 방학 되서 아이가 공부를 집에서 하지 않으니
어머니께서 포기하셨네요 ㅜ_ㅜ)

그만큼 정도 들고 많이 혼내기도 하고 좋은 말도 해주고 정성을 쏟아부었던 아이인데요.....
영어에 대한 기초를 잡자고 문장의 5요소가 뭐냐 8품사가 뭐냐,
8품사 중에 문장의 요소가 되는 품사들이 뭐냐

이런 것 부터 시작해서 그것을 원할하게 외우게 시키는데만
5개월이 넘게 걸렸던 아이입니다. ㅜ_ㅜ)

학원을 그만두기 전에는 영어 동사의 과거형 ed 뒤에
3인칭은 s 를 붙이는 거죠? 라고 질문하던.....
영어에 기초가 하나도 없던 아이 2 학년 2학기
중간 기말 80점대 강제로 끌어올리고
3학년 1학기에도 성적 유지 시켰지만
결국 스스로 공부 하는 습관을 못 들이니 이렇게 되네요....
같이 들어왔던 친구는 머리가 좋은 편이라 고등학교 수준 수업 나가고 있구요.
그 아이가 나가고 한동안 가까운 위치에서 같이 수학 공부방하는 친구랑
그 녀석에 대해서 며칠 동안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공부에 대해서 정말 흥미가 없는 아이를 스스로 공부 하게끔 만드는 비책은 정말 없는 걸까요.
물론 6~7년 강사 생활하면서 갑자기 각성한 학생을 몇번 본 적은 있지만,
평균적으로 아이들 모두에게 적용될만한 그런 것은 없을까 고민되는 때네요.

1년 동안 버텨서 겨우 이제 입소문 쪼오오금 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지금 내가 애들에게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은 끊이지 않습니다.
원장님들은 원생들을 각성 시키는 그런 비법이라도 다들 가지고 계시는지요 ?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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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철학자 - 정망 어려운 질문이고 늘상 부딪히고 애끓이는 고민입니다
저또한 분명한 해결책음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잠깐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공부하기 싫은 아이 정말 억지로 하게 만들어서
성적이 나오게 하는것이 대단한 일이고
우리에게 보람차고 아이에게도 인생에서 유익한 일일까요
영어 얼만큼 잘해야 하도 그렇게 하면 얼만큼 잘 할수 있을까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굳이 마음상하고 상처안으며 그것을 보고
매진하는것이 올바른 믿음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차라리 떠날땐 떠나더라도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데로
공부가 성적이아닌 함께하는 나눔이 될순 없을까요
초심과 진심으로 돌아갈 용기가 나에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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