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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모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단다
학원노
2018. 9. 10. 11:13
유·초등 모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단다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어린이가 하차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설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83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Sleeping Child Check)'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한 후
차량 내 남아 있는 아동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동을 끄기 전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유·초·특수학교에
대당 30만원씩 모두 2억5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원의 경우 직접 설치하거나
설치 차량과 계약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유치원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벨과 동작감지센서 등도 선택해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확충하고
안전교육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10개 유치원과 3개
특수학교 어린이통학차량 30대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