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다"
"이제는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다"
2018년 전국 중학교 1499곳에서 자유학년제가 본격 운영된다.
전국 중학교의 46.7%에 해당한다.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2학기부터 42개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는 시작되었다.
처음 자유학기제가 도입될 때
교사도, 학부모도, 학생도
자유학기제에 대한 개념조차 낯설었다.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라는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면?
사라질 제도가 아닐까?”,
“과연 우리교육에 맞을까?”,
“시험을 안 본다고? 애들이 공부 할까?”….
이제 이 낯설고 불안했던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작년(2017.11) 자유학기제 확대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제 중학교 1학년의 경우 한 학기는 자유학기,
또 한 학기는 연계자유학기제의 형태로 1년을 보내게 된다.
자유학기제 기간동안 학생들은
오전에는 교과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수업은 자유학기제 활동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에 참여했다.
연계자유학기제에서는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게
기존의 교과 시수를 활용하여
해당 교과 연계 주제선택 활동과
교과 간, 교과 내 융합수업, 교과 통합 프로젝트 수업,
진로 연계 교과 수업 등이 진행된다.
교과수업 시수의 변화라기보다
수업방식과 내용의 변화가 클 것이다.
자유학기제 기간에 시험이 없듯이
연계자유학기제 기간도 지필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를 폐지하고
수행평가 중심의 과정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과정 평가로 실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하고
단답형, 선택형 문항 등 왜곡된 수행평가,
학생에게 부담을 주는 가정학습형 수행평가,
지나치게 잦은 평가로 지필고사보다
더 부담을 주는 수행평가는 지양한다.
수행평가 100%로 설정하여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경기교육청, 2017 경기 자유학년제 추진계획)
그럼 자유학년제를 보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성적은 어떻게 반영될까?
1학년 자유학년제의 경우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 내신성적에 미반영한다
((경기교육청, 2017 경기 자유학년제 추진계획)
출처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