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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심플하게 성공시키세요.(2회)-왜 우리는 시스템을 만들지 못할까?

학원노 2017. 7. 18. 10:28




학원 심플하게 성공시키세요.(2회)-왜 우리는 시스템을 만들지 못할까?










제가 지난 연재글들에 수없이 강조한 시스템...

시스템이있어야  노가다원장을 벗어나고 

꼬리칸을 벗어날수있다고 했건만....

그런데 가끔 전단지 강연을하고 만나는 원장님들은

참 그 시스템을 너무 어려워 하더군요.

전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써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늘 다시 질문하시니 이번엔 좀더 구체적인정보를 써보죠.


 

시스템은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됩니다.  


학원운영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고객의 욕구와 변수들이 생기고 

그에 대응할때마다 아주 힘들죠.

그때마다 거창한것이 아닌  

아주 작은 시스템부터 만들어가면됩니다. 예를 들어보죠~


학생들의 회비를 걷는것도 힘들죠? , 회비날짜를 1일로 맞추고 

1일에 일괄적인 문자를 보내고, 

결재가 안된 학부모에게 2일마다 같은시간에 

회비 알림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을 갖추면 

처음에는 학부모들이 너무 독촉한다고 감정이 섞일수도 있지만 ,

우리학원은 특정인에게 문자보내는것이 아니라  

결재안되면 단체 문자가 가는 시스템입니다. 

라고 얘기하면 아 그런 시스템이구나 하면서  

감정을 섞지 않고 인정하게됩니다. 

그때부턴 회비문자 언제 보낼지 고민안해도 되겠지요. 

무조건  2일에 한번씩 가는 시스템이니까~^^ 

그리고 학생이 언제  입회를 해도 매달 1일기준으로  

1할계산으로 수강료를 받고 

매달 1일로 수강료 납부날짜를 맞춰버립니다.  

그러면 학부모나 학원이나 회비부분은 아주 깔끔해지고 

학원도 재정계획세우기가 수월해지겠죠.


예전 저희 학원은 학생들이 오면 영어 5000단어는 

무조건외워야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었죠.

영어를 잘하건 못하건 모르겠고 영어수강생들은 5000단어는 

무조건 누적으로 외워야 한다는 시스템어있습니다.  

그렇게만해도 2등급이상은 나온다라고 자신있게 공표 했죠. ~

그러고 나니   영어선생들이나 타 영어학원원장들은 비판을 하더군요^^.

"5000단어 외운다고 2등급이되나? 

문법 듣기 단어 독해 모두 조합을 이루는 교육커리를 실시 해야 한다. "


물론 그들의 말이 맞습니다. 자신들은 영어를 잘아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렇게 공부를 완성했겠죠.

하지만 그들말은  틀렸습니다.끝까지  

대입 5000단어를 누적으로 다외워낸 친구들은 

결국엔 2등급이상을 맞게 됩니다.

우리가 문법 듣기 독해수업을 안하고 단어만 한게  아니죠. 

하지만 단어도 모르는 애들이 영어학원 전전하면서 

우리학원에 왔을때  모든 종합적인 커리를 주면서 

영어는 이렇게 다 공부하고 완성해야 성적이 오른단다 라고 얘기 하면  

그 영어 못하는 학생들은 그 거대한 시스템을 맞이하고 포기하게 되더군요. 

근데 5000단어만큼은 외우자라는 시스템부터 주었더니 

심플하니까 꾸역꾸역 해내더군요. 

그래서 단어부분의 시스템을 먼저 만들고  

만들고 그 당위성을 밀어부치면서 점차 문법및 독해등의 시스템도 곁들어 갔죠.  

그  결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어성적 향상 학원이 된거죠.

시스템이라는건 위에서 부터 평가하고 평론하는 게 아니라 

실전에서 느끼는 욕구를 작게부터 만들어 나가는겁니다.   


최근 뜨고 있는 3j나 유투엠 같은 시스템의 학원프랜처럼 

거대하고 종합된 시스템만이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렇게 시스템을 크게 생각하니까 꼬리칸원장님들은 

아예 시스템에대한 접근 자체를 시도하지 않는것이겠죠. 

우리나라 정치나 교육을 보면 그렇죠.  

필드를 모르는 금수저윗대가리 

나 온실속의 기형화초들이  실제필드를 모르면서

머리속으로 처음부터 거대하고 

종합적인시스템과 정책을  만들기 때문에 

늘 서민의 생활의 괴리가 생기고 무슨일 일어날때마다 서로 양극화되는거겠죠.



자기 혼자 다하려고 하지 마세요!


원장님들은 강의도하고 상담도 하고 운영도 ... 

혼자 다하는 원장님들이 많으시죠. 

그러다가 몸이라도 아프면 학원 무너지고...

뭘 기획해보려 해도 뭘 시도해보려해도 

혼자 다하고 있으니 할 엄두도 안나겠죠.


그래서 ! 제 후배들과 지인들의 학원의 최초의 시스템은 

채킹선생님을 두는것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메인강사가 1시간수업을 하고 채킹선생이 1시간 채킹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성적을 올리는 학원은 강의를 잘하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한것을  채킹과 확인을 잘하는 학원이었습니다.  

당연히 혼자 강의하고 채킹하면 누수들이 생길수 밖에없겠죠.


채킹 알바를 고용하면..


1. 메인강사에 채킹알바가 한명 붙으면 

메인강사도 매우 수월해지고 힘을 얻습니다,

2. 강의와 체킹을 한시간씩 반반 교차로 시간표를 짜면 정해진 시간에 

시수가 늘어납니다. 두반이 동시에 오게되니까~

3.채킹알바는 대학생들중 뚸어난 애들도 시급1만원이면 줄을 섭니다. 

일주일 두번 근무해도 월 50만원 이하의 페이입니다.

  효과대비 상당한 인건비의 절감을 가져옵니다.

4.메인강사가 아프거나 일이생겼을때도 채킹알바들이 

어느정도 공백 커버가 가능합니다

5. 학생들과 잘어울리는 채킹을 두었을때 

학생들이 채킹들을 매우 좋아하게 되어 

메인강사로인한 이탈이슈도 막는 역할도 합니다

6.그리고 채킹 알바들은 수시로 바뀌어도 학

부모들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의 일부로 이해하기 때문이죠.


도저히 시스템에 대해 모르겠다면 채킹알바라도 고용해서 

채킹시스템부터 짜보세요.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강의를 도와주고 숙제검사해주고 

뒤떨어지는애들 질문도 받아주고 그런거에요.

전 채킹알바를 왠만하면 외모가 괜찮은 선생들을 고용하곤 했죠^^



여러 강의 장치들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학원계를 둘러보면 강의 시스템이 

아직 20년전에 머물러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무인자동차가 돌아다니는시대에 아직도 칠판에서 

백묵들고 수업하는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아직 많죠.

제후배들을 강의할때 판서모니터나 와콤테블릿에 

빔프로젝트를 연결해서 강의 합니다 .

판서 모니터나 테블릿을 빔 프로젝터와 연결해서 강의실에서 앉아서 

모니터에 쓰면 칠판에 구현이 됩니다.


1. 앉아서 판서하기때문에 .체력소모를 상당히 줄일수 있고 

학생들도 선생이 서서 칠판가리는거보다  매우 좋아합니다.

2.가장 큰 장점은 동시녹화가  되기때문에 학원에 빠진애들도 

보충을 따로 해주는것이 아니라 녹화된 영상을 보내주면됩니다.

  지들이 빠지고 보충해달라는 진상 학부모들의 욕구를 채워줄수 있겠죠.

 

3. 내신때 교과서나 부교재가많은 지역은 미리 찍어서 애들에게 보여주고

 위에 말한 채킹선생들이 채킹을 해줄수도 있습니다.


후배들이 여러제품을 시험해본결과 두가지 시스템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1.판서모니터+카라펜시스템

2.와콤테블릿+카라펜 시스템


1번은 인터넷에 카라펜시스템 치면 함께 구매할수 있고 

합쳐서 최저가 50만원대~ 

2번은 와콤테블릿이랑 카라펜 시스템을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합쳐서 30만원대~~

2번이 비용은 더 저렴합니다. 1번은 기계치들이 적응하기 조굼더 쉽습니다.


하나더 ~ 위 시스템이 정착되면 녹화된  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주려면 학원에 서버하나 구입해놓는것도 좋습니다.

100명학원에 30만원정도면 구매가능하고  

한번 구매하면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장치들이 뭐 그리 대단한거 아니니 싸게 구입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힌트하나는 1번 구입할때는 그쪽에서 최저가를 부르면~ "

어디에서는 10만원싸게 샀다고 그러던데요~" 라고 하면서

10만원~15만원 깎으세요. 

제 후배들 그렇게 깎아서 샀습니다 ㅋㅋ


교육컨텐츠에 대해 마음을 열어놓으세요.


아이티의 발전과 함께 사교육계에도 

수많은 컨텐츠들이 돌아다니죠. 

좋은 컨텐츠도 있고 안좋은 컨텐츠도 있죠.

컨텐츠가 좋고 나쁨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 컨텐츠를 내 학원에 맞게 어떻게 시스템화 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그것만 할수 있다면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프랜을 선택하는것도 방지가 되겠죠.


학생들을 모집하고 가르치는부분에서  

가장힘든부분이 과연 뭘까요?

바로 실력이 다르고 진도가 안맞는 

학생들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유지할까의 문제겠죠.!

초등연산도 안되어있는 중학생, 

중학수학도 안되어있는 고등학생, 

고1 수학도 안되어있는 고3학생

영단어 1000개도 모르는 학생, 영문법을 본적도 없는 학생, 

발음기호도 모르는 중고생등등..

이들을 우리는 과연 포기만 해야 할까요?  

시중컨텐츠와 채킹알바를 잘만 이용하면 이들을 잡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후배들이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도이슈 해결 시스템을 살펴보죠.  참고하세요.



1. 수학 진도가 안맞는 학생들을 위해 시중의 "메스홀릭" 이나 

"맞수"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킹선생을 붙여 클리닉프로그램을

   병행합니다. 문제은행으로 시작한것이 요새는 

개념인강도 있어서 채킹선생이 조금 도와주면 어느정도 진도이슈가 해결되죠.

   퀄리티는 매스홀릭이 좀 높은거 같고 맞수는 가격이 저렴한것 같더군요.


   초등연산안되어있는 중학생, 중학수학전체가 안되어있는 

고등학생들을 받을때는 "패자부활전수학" 이라는 책을 이용해서

   1주일만에 초단기로 완성하고 반에 넣는 

수포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물론 1주일만에 어떻게 그 전체를 끝내냐 하갰지만

   기초연산과 필요한 부분에대해 알고 넘어가는거라 

당연히 효과가 뛰어납니다, 학부모 설득용이나 상담에

   거의 최고의 임팩트를 보이고요. 

다들 기초약한 자기애들이 과외밖에 답이 없다고 

푸념하고 있는분들이 많으니~~설득하세요.

   위 프로그램 모두 인터넷 검색하면 나옵니다.


2. 영어 실력이 디른 학생들이 들어오면 

이것도 "영어종결자" 책과 채킹프로그램으로 모두 해결합니다.

  영어종결자는 영단어로 시작했던 출판사 프로그램인데 

문법이랑 듣기까지 모두 갖추었네요.

  어떤 학생이 와도 단어 문법 듣기가 레벨링되어서 테스트나 

무료 인강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레벨을 올리게 하고

  메인선생은 독해나 구문강의만 해주면 되도록 돌리고 있네요. 

물론 내신때는 내신강의를 해야겠죠.

  내신때는 판서모니터랑 채킹선생님들을 이용해서 

내신성적에 집중하고 평상시에는 영어종결자프로그램 돌리고 메인선생은 

  잼있게 독해강의해주고 

학생 레벨을 학부모에게 가끔 문자로 알려주며 독려하고  

레벨을 채킹하며

  마지막레벨까지 가면 절대평가제 1등급 받는다는걸 인지시키면 학생이탈도 없어지죠.  시스템... 간단하죠 ?

  겨울방학 특강커리로도 깔끔하겠죠. 

예전 초등시장에 청담어학원이 

학생들 레벨링 시스템을 잘해서 대박이 났었죠.

  학부모들은 성적이 잘안나와도 

학생의 정확한 상태를 아는걸 더 좋아하니까요. 

불확실성때문에 늘 학원을 옮겨다니는거죠.

  영어종결자는 학생마다 책한권만 사면 서비스가 모두 무료네요.  


결국 현재 학원들은 사실 간단한 로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신때는 내신을 봐주고 평상시에는 평상시 실력을 키워주고~

그렇다면 내신때는 채킹선생과 판서모니터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스템화 시키고 평상시에는 여타 컨텐츠들로 시스템화 시키면

그것이 바로 학원시스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진도이슈를 해결할수 있는 시스템만 있으면 

완벽한 학원이 되는거겠죠.  

어떤 프랜을 선택하든 어떤 컨텐츠를 선택하든 

그 간단한 로직에 적합하게 적용해서 

자신의 학원시스템을 만들면되겠죠.

여기서도 채킹알바생들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시스템사고의 출발은 자기자신의 삶의 시스템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연재글에 실었듯이 전 하루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삽니다.

 (일, 운동, 공부, 기타 )

12시에 일어나서 점심먹고 일좀 하다가 저녁먹고 

테니스나 운동좀 하다가 집에서 외국어나 경제서적좀 보다가

9시쯤 기어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술마시고 4시쯤 들어오는   4가지영역시스템 ~

2058년 4월  정확히 80세가 되는  해까지 

4가지영역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살다가 

목숨을 버리겠다는 내인생의 시스템.


전 제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하루를 어떻게 4가지영역으로 벨런스를 맞추며  보내는지 

정확히 인지 하면서 사는 시스템적인 인간이죠.

그래서 알콜중독인데도 불구하고 건강에 이상없이 

다이내믹한 하루를 살고 있답니다 . 

무엇이든 분리할수 있는 삶이 시스템사고의 원동력입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띵띵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