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학원을 성공시키려면?(1회) -시스템과 인간의 조합
요즘 시대에 학원을 성공시키려면?(1회) -시스템과 인간의 조합
안녕하세요. 전신입니다.
6개월도 넘은거 같네요. 다들 올한해의 반이 지났는데
의미있게 보내셨는지요.
저도 여기 처음 글을 쓴지가 4년이 넘었네요. 그
동안 여기 분위기도 바꿔었고,
학원업계도 많이 변한거 같고, 저도 변한거 같네요.
오랜만에 들어왔으니 조금이나마 유용한 연재글 한번 써보죠.
이번에 역시 힘들어 하시는 꼬리칸 원장님들
혹은 개원을 앞둔 초보원장님들을 위한 글로 쓸께요.
학원업계도 이제 시스템의 바람이 불고 있죠.
문제은행,인강시스템,출결시스템및 학원운영 시스템등등
인간이 해야 할 영역을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이 대체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교육쪽이 가장 시스템의 바람이 늦은 영역입니다.
아직도 교육은 인간이 해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직은 2분법적으로 기계아니면 사람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누어진 어설픈 시스템들이 많죠.
결국 교육의 시스템은 그 정점에 인간이 있어야 하고 컨트롤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육시장은 시스템과 인간의 접점을 가장 잘 조합하는 사람이
교육시장을 평정하게 되겠죠.
제가 한번 해볼려고 하니 전 알코올 중독이라 못하겠네요.
인간의 영역이 너무 커서...
어쨌건 이젠 칠판에 백묵으로 강의만 하는것을 고집하다간
도태되는 시대가 온것만은 확실합니다.
부담갖지 말고 조금씩은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영역과 잘 조합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다시 학원을 낸다면
그 시스템과 정보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인간의 영역을 어떻게 조합할지를 고민하는 학원을 낼거 같네요.
알파고와 이세돌, 데이터와 직관, 실력과 매력,
페이스북과 전단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젝트 학원...
이번 연재글을 7월중순까지 빠르게 써드릴계요.
7월 방학을 승부처로 보는 원장님들도 많을것이고 개원하는 원장님들도 많을테니까요.
전 아직도 학원을 내면 두달안에 월순익 천이상 만드는데 백프로 자신 있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일단 초심을 잡아야죠.
백번을 강조 해도 모자란 초심. 이건 성공하기 위해선
말이 필요없는 필수 조건이 겠죠.
알파고가 늘 이기는 이유가 바로 초심때문이죠.
과거도 없고 앞으로의 수만 생각하는 진정한 초심의 절정...알파고..
전 인생자체에서 초심을 중시합니다.
요샌 6개월단위로 삶을 살아갑니다.
일명 육시라고 제가 이름지었죠.
매번 육시마다 무엇을 하지를 무엇을 이룰지를 정하고
6개월을 다이내믹하게 삽니다.
가장 중요한건 매 육시마다 후회없는 삶을 사는겁니다.
고생을 하건 돈을 벌건 무언가를 준비하건 인생을 즐기건
언제가 될지 죽음앞에서 후회라는 단어가
내 마지막 멈추는 심장에
찌질한 뒤끝을 만들게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7월부터 새로운 육시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전 또 이루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 육시에서 가장중요한 건 테니스의 마스터입니다.
전국대회까지 노려볼 생각입니다.
테니스장도 설립하고 싶어서 부지도 알아보고 다니네요.
여러분도 이번 7월 새로운 육시를 시작하세요.
학원을 하시고 계신분이건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이건
7월 학원 오픈 했다고 생각하고 6개월 한번 달려보는 겁니다.
초심잡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 육시 단위 인생 살기.
과거따위는 찌는 태양으로 날려버리세요.
아직 백번이 넘는 육시들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
학원입지를 선정해야죠.
자 현재 학원을 하시는 분들도 이제 오픈했다고 생각하고
주변 입지를 한번 데이터화 시키고 시작해 보셔야죠.
알파고의 힘을 빌립니다. 요새 인터넷에 잘 나와 있죠.
몇세대아파트가 있는지 주변 지도는 어떤지..
제가 학원입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파트입니다.
즉 주거지 입니다.
간혹 학교앞에 낼까요? 주거지앞에 낼까요? 라는 질문이 있는데
당연히 주거지 입니다.
학교의 상황은 많이 변해요. 갑자기 등하교 시간이 바뀔수도 있고
보충수업이나 방과후학습들이 생길 수도 있고,
방학도 있고, 등등...
그리고 학부모나 학생들도 집앞에 좋은 학원이 있길 바랍니다.
자 그러면 걸어서 우리 학원까지 올수 있는 세대수를 파악합니다.
제가 미니멈으로 잡는 세대수는 2000세대입니다. 미니멈입니다.
더많으면 좋겠죠. 2000세대 이상은 깔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이때도 알파고와 이세돌의 조합이 필요하죠.
실제거리가 1키로라고 해도 자신이 직접 걸어다녀봐야 합니다.
언덕이 있어서 못올 수도 있고, 거리가 좀 있어도 걸어다는게
익숙한 거리일 수도 있고, 전 차량운행은 완전 비추입니다.
또한 너무 중심상가를 위주로 잡을 필요 없습니다.
과거 홍보수단이 부족할때나 중심상가에 잘 보이는 곳을 선호 했지
요샌 얼마든지 전단지나 온라인광고로도 홍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곳이 더 좋습니다.
중심상가에 유해 업소 많이 들어오는 곳은
나중에 조금만 학원이 기울어도 버림받습니다.
악소문도 회자되기 쉽고요. 당연히 임대료도 비싸겠죠.
자 입지에 대한 분석이 끝났으면 학원 컨셉을 잡아야죠.
"많은 경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에는
무엇을 원하는 지를 모른다"-스티브 잡스
김상곤씨가 수장이 되었죠. 일단 문제인정부에서는
학원가의 폭풍이 시작될겁니다.
공교육을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한 시점이고
그 컨트롤 타워가 만들어 졌으니...
이제 컨셉이 없는 학원은 결국 살아남기 힘듭니다.
하지만 절대 사교육이 죽지는 않는답니다. 형태가 달라질 뿐이죠.
중학교 시험 없앤다고 여러분같으면 자녀 수학 안가르칠건가요?
영어절대평가제 되었다고 쉽게 영어학원 끊을건가요?
자신이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컨셉이 매우 중요합니다. 컨셉으로 고객을 움직여야 합니다.
사실 학부모들도 잘 몰라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 잡스의 글귀처럼 그걸 교육서비스가 정해주고 이끄는겁니다.
이제 절대 수제 햄버거를 만들면 안됩니다.
맥도널드 헴버거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먹게 해야 합니다.
예컨데...
영어절대평가제가 되었으니 조금 저가의 가벼운 시스템영어학원을 만들겠다.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창의력 수학학원을 만들겠다.
수능 절대평가제 대비한 국영수탐 수능 절대평가제 전문학원을 만들겠다
내신 최강의 내신 전문학원을 만들겠다. 등등
알파고가 정보와 정책흐름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세돌은 자신이 잘하는걸 기반으로 바로 컨셉을 명확히 잡아야 합니다.
누누히 얘기 하지만 이젠 컨셉 안잡으면 분명 학원은 먼지처럼 사라질겁니다.
드디어 컨셉 승부의 순간이 온겁니다. 과감하게 선택하시고 과감하게 바꿔보세요.
자 이제 학원사업 계획서를 써봐야죠.
이부분이 가장 원장님들이 안되는 부분이죠.
지난 전단지 강연할때 제가 늘 강연 초반에 시켰던 부분입니다.
자신의 학원의 데이터를 정리해보고,
현재 상황 현재 재원등을 파악해보고 그지역의 수요를 예측해보고
단기 목표, 단기 목표 , 확장 및 2관 목표등을 세워서 작성해보세요.
에이포 용지 한장이 라도 써보세요.
사업에 있어서 목표와 계획이 구체화 되지 않는 사업은 필패입니다.
당연히 나태함도 가져오게 되고요.
7월중순 연재글이 끝나면 위에 제가 언급했던
학원 사업 계획서를 잘 쓰셔서 보내주시는 분에 한해서
7월안에 전단지 강연 한번 해드릴께요.
전단지 강연 몇번 해보니, 많은 사람 강연하는 거 보다,
소수인원을 심도 있게 가르쳐 주는게 훨씬 효과적일거 같더군요.
실천할만한 분 절실한 분 사업계획과 비전을 잘 정리한분,
힘드신분 위주로 10명정도 선별해서 이번엔 해드릴께요.
전환점을 한번 만들어 드리죠. ^^
나중에 성공하셔서 성공후기 올리시구요.
돈받고 그러는거 없으니 걱정은 마시고...
회비 모아서 술한잔만 사주시면...
그리고 테니스 좋아하시는 분 우대입니다 ~
오늘은 첫글이니 여기까지만 쓸께요.
내일부터 시간되면 이어가도록 하죠.
궁금하거나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내용들 댓글에 써주시면
참고해서 연재글에 반영 할께요.
병법에 이르기를 " 벼랑을 등진자에게는 싸움을 걸지 마라" 고 했습니다.
벼랑을 등진 절박한 자는 상상이상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벼랑끝의 그 짜릿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겨내셔야 합니다.
벼랑을 등지고 이제 한손에 전단지 한손엔 스마트폰을 들고 ..
정상을 향해 가봅시다.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내생에 마지막 사업이라 생각하고 7월에 뜨겁게 한번 스타트 해봅시다.
인생중에 이번 육시를 불태워 봅시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띵띵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