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서술형 어떻게 대비하나요?
수능 서술형 어떻게 대비하나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기존 상대평가와는 달리 절대평가에서는 1~3등급 간 점수에 큰 차이가 있어요.
이는 말하자면 대입에서 내신과 비교과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다는 의미죠.
더불어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76.2%를 수시로 선발한다고 하니
앞으로 대입에서 내신 및 비교과 영역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입시 상황과 맞물려 대부분의 초·중등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 내신에서 서술형 평가 비율을 높여 가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문법적인 오류를 골라내는 객관식 문항 대신에
특정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서술하는 '쓰기 실력'을 강조하고 있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영어 내신에서 서술형 쓰기의 비중은 35% 이상입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중간, 기말 등 지필평가에서 최소 5문제 이상의
서술형 쓰기 문항을 출제하고 있고 배점 역시 6-8점에 이르기 때문에
서술형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객관식을 다 맞혀도 70점을 넘기기 어려워요.
특히 2016년부터는 서술형 수행 평가만으로 성적 산출이 가능해지면서
서술형 쓰기 시험으로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학교들도 늘어나는 추세이고요.
말하기, 듣기, 쓰기의 비중을 평가의 50% 이상 반영하도록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서술형 쓰기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을까요?
먼저 서술형 쓰기 문항의 출제 수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영어 쓰기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습니다.
'다음을 수동태로 바꿔 쓰시오.'
'다음 우리말에 맞게 주어진 단어들을 바르게 배열하시오.'
'다음 우리말에 맞게 문장을 완성하시오.'
이런 식으로 실제 작문을 요구하는 서술형 쓰기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어요.
그러므로 서술형 쓰기를 제대로 대비하자면
정확한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문장을 재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그러자면 쓰기의 뼈대가 되는 문법을 실제 작문이 가능한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죠.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