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재 교육법
프랑스 영재 교육법
첫째, 학습 수단을 찾도록 도와라.
영재는 뛰어난 직관과 사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업을 쉽게 이해하고 문제의 해답을 빠르게 도출해냅니다.
그러나 문제 풀이 과정을 설명하라고 요구하면 잘 대답하지 못하지요.
이때 아이가 스스로 풀이 방식을 의식하고
정리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배우도록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둘째, 암기법을 가르쳐라.
영재는 자기만의 방식대로 문제를 풀기 때문에
특정한 도식을 암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를테면 수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는
구구단을 외우기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수할 위험이 커도 직접 계산하는 쪽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아이에게 새로운 암기 전략이나
학습용 게임을 제안하여 암기하도록 유도하는 게 좋다.
셋째, 과제를 스스로 검토하게 하라.
영재는 생각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생각과 같은 속도로 쓰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철자를 대충 쓰거나 단어를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이 한 과제를
다시 확인하도록 격려하는 게 중요합니다.
검토 기준을 알려주면 끝난 과제를 반복해서 검토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메모하게 하라.
영재는 대체로 필기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무엇을 적어야 할지 몰라서 전부 받아 적거나 아무것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필기를 하면 수업이나 발표 내용을 구조화하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필기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과제나 학습 준비물을 스스로 관리하게 하라.
영재는 학교나 집에서 종종 건망증을 보입니다.
자신의 기억력이 뛰어나서
적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문제인 것이지요.
그러니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게 직접 과제를 관리하도록
지시해서 자율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영재는 특별한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학습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뛰어난 아이에게 일반적인 교육법을 강조했다가는
그 재능을 망가뜨려버리기 십상이지요.
프랑스에서는 이 사실을 일찌감치 깨닫고
영재를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