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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전 어휘력 기르기

학원노 2017. 1. 18. 10:30



초등학교 입학전 어휘력 기르기









방법 1) 교과 어휘에 익숙해지게 한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교과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짜임, 낱말’과도 같은 교과 어휘가 낯설기 때문입니다. 

이 말 뜻을 몰라 시험에서 틀리기도 합니다. 

평상시 자주 쓰는 말이라도 학습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입학 전 기초 교과 어휘들에 익숙해진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법 2) 아이에게 어휘를 설명해 줄 때는 관련 경험을 곁들여라

아이에게 어휘를 설명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을 찾는 것도 좋지만,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 주는 것입니다. 

사전의 뜻풀이가 아이에게는 더 어렵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서럽다’라는 어휘라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형이 빼앗아 가요. 

화가 나서 형 어깨를 한 대 쳤더니, 

형이 엄마에게 고자질을 하는 거예요. 

이때 엄마가 형 말만 듣고 나만 혼내면 마음이 어떨까요? 

아주 속상하고 서러울 거예요. 

이처럼 서럽다는 건 분하고 억울하고 슬프다는 뜻이에요.




방법3) 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뜻을 아는 단어 수가 다른 이유 

아이가 단어에 대해 물어보면, 뜻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어휘의 뜻에 해당하는 사물이 있다면 함께 보여 주는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어휘의 뜻을 안다고 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 아니거든요.

‘모자’라는 어휘라면 “모자를 써요”

 “모자를 벗어요” “모자에 눌린 자국이에요”처럼 

모자의 쓰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말해 줘야 해요. 

그래야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럼 모자라는 말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지요.



방법4) 아이들이 모를 것 같은 단어를 콕 집어 물어본다 

아이들은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어휘에 예민하게 반응해요. 

반면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추상적인 어휘들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무슨 뜻인지 별로 궁금해하지 않지요.

예를 들어 “철수는 방망이질을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잘 안 되었습니다”라는 문장에 

‘방망이질’에는 관심을 기울이지만 

‘안타까움’은 그냥 넘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모를 것 같은 추상어는 

먼저 콕 집어서 의미를 물어보세요. 

추상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어휘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방법5) 그림책으로 어휘력으로 향상시키는 방법

그림책은 어떤 방법으로 읽어 주느냐에 따라 

최고의 어휘 교과서가 될 수도 있고, 

일상 속에서 나누는 대화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실감 나게 읽어 주는 것입니다.

 목소리, 높낮이, 굵기에 변화를 주면서 실감 나게요. 

새로운 어휘가 나오면 약간 높고 굵은 목소리로 강조하며 읽어 줍니다. 

그럼 그 소리가 아이에게도 인상 남아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집니다.



어휘의 중요성은 아이가 자랄수록, 학년이 올라갈수록 두드러집니다. 

그 효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기에, 

자꾸만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돼요.

하지만 어휘력은 절대 아이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쳄발리노, 아침향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