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효율적인 수학 공부 방법
초등학생 효율적인 수학 공부 방법
얇은 수학 문제집 한 권 뗐다고요?
한 권 뗐다고 해서 실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진도 나간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신경안정제’를 맞은 것과 비슷합니다.
마음이 진짜로 안정된 것이 아니라 약물에 의해 잠시 안정된 것이죠.
진도가 아닌 실력 중심으로공부해야 합니다.
예습을 해야 하는 이유
공부할 때마다 처음부터 내용을 확실하게 아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은 예습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유럽 같은 선진국은 2학년 구구단(곱셈구구)을 1년 동안 배우고,
우리나라는 1주일 동안 배웁니다.
그리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고 바로 평가합니다.
예습으로 어느 정도 배워놓지 않으면
수업 시간에 따라갈 수 없어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지요.
가볍게 훑어보는 정도로 예습을 하면 자칫 내용이 쉽다고
착각을 하게 되면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수업 시간에 덜 집중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습할 때 확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자녀의 학습 속도에 맞춰 예습하는 것이 좋고,
예습이든 복습이든 처음 수학을 공부할 때 철저하게 공부해서
‘공부 총량’을 줄이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문제집이 중요한 이유
꼼꼼하게 개념과 문제를 다룬 문제집은 1권을 풀어도 공부가 완성되지만,
구멍 많은 문제집은 여러 권을 풀어도 놓친 부분을 매울 수 없습니다.
빠진 부분이 많은 문제집으로 공부할 경우
설렁설렁하는 공부 습관을 몸에 배게 합니다.
공부 총량을 줄이려면 내용과 문제 정리가 확실한 수학 책을 골라주세요.
아이만의 공부법이 필요한 이유
서점에 학습법에 대한 책이 많습니다.
그런데 책에 쓰인 방법대로 공부해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공부법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로 변형할 수 있는
‘스타일’ 같은 것입니다.
옷을 잘 입는 연예인이 낸 책을 보고 따라 해서 패셔니스타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 연예인과 나는 체형이 다르고, 피부 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노하우가 쌓여야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