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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자소서 항목별 작성법

학원노 2016. 8. 22. 11:25




입시 자소서 항목별 작성법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자기소개서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는데요

그래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알아야할 포인트를

항목별로 준비했습니다~




문항 1|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1번은 자기소개서의 첫인상이기도 하므로 

보통 가장 중요한 문항으로 꼽히는데요~

대학은 이 항목을 통해 고교에 비해 

한층 어려워지는 수업을 지원자가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이때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접근 방향을 달리하는 편이 좋은데요 

상위권 학생은 어느 정도 학업 능력이 검증된 집단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습 경험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중하위권은 현재 성적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습 경험'을 '학업 성취'와 동일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점에서 

예전에는 특정 과목을 못했지만 지금은 잘하게 된 이야기로

굳이 못 했던 점을 

평가자에게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 대신 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보여줘야 하는게 중요하구요

그런 점에서 '가장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노력한 과정'을 

쓰는 편이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문항 2|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

 

2번 문항을 쓸 때 

소위 스펙 좋은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단순히 활동을 열거하는 것인데요

아마 그동안 해낸 활동을 하나라도 빼놓기 

어려워하는 마음이 이들의 패착요인중 하나일껍니다. 

"전공 분야와 연관 있는 활동 중 그동안 

교내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일 한 가지에 

800~900자를 할애하시고 그 활동을 왜 했는지,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앞으로 대학에서 관심을 어떻게 연장해나갈 것인지 

입체감 있게 설명하고, 

그리고 나머지 500~600자에 다른 두 개의 활동을 

뭉뚱그려 쓰면 좋답니다. 특히 2번 문항을 쓸 때 

"그동안 한 게 없다"며 고민하는 학생이 많을텐데요 

소소한 학교 활동에서 깨달음을 얻은 경험이 

오히려 참신하게 보일 수 있으니

작은것도 넘어가지않고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문항 3|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요즘 대입에서 주목받는 '인성'이 드러나는 문항인데요

배려·나눔·협력·갈등 관리에 대해 

다 쓰려고 하지 말고, 1~2개 포인트를 잡아야 한답니다.

주로 학생들이 흔히 활용하는 사례는 

몸이 불편한 주변인을 도운 경험이 많은데요

모두가 비슷한 일을 기술하는 것보다 

'나만의 경험'을 써보는 것이 좋으며 경험 자체보다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더 중요하답니다.

 



문항 4|대학별 자율

 

1~3번은 대학 공통문항이나, 4번은 대학마다

 다른 자율문항이므로 원서 접수 전 여유 있게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대는 매년 독서 관련 문항을 제시하는데요

'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시오'가 대표적인 질문이랍니다.

그밖의 대학들은 학업 계획이나 지원 동기를 주제로 한 

문항을 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공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