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정시모집, 학과별 모집 단위 꼼꼼히 살펴봐야”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 주요 대학이
수시 이월 인원을 확정하고 정시모집을 진행 중이다.
예상대로 어렵게 출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여파로 주요 대학에서
정시 이월 인원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집 단위별 차이가 없는 학과도 있어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지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31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서울대 정시 최종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42명 증가한 901명,
고려대의 최종 선발 인원은 49명
증가한 851명으로 나타났다.
전형계획상 수시모집으로만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지구환경과학부(7명), 에너지자원공학과(5명),
윤리교육과(3명), 독어교육과(2명), 수의예과(4명),
자유전공학부(2명), 동양화과(2명), 조소과(1명) 등
8개 학과가 수시 이월로 인해 정시모집을 한다.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각각 12명이 이월된 식물생산과학부와 간호대학였다.
이 같이 서울대의 수시 이월 인원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있었던
올해 수능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입시업체들의 분석이다.
아울러 상위권 대학의 경우 다른 대학 의학계열과
동시 합격한 수험생들이
이탈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세대와 같이 수시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줄어든 대학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267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최종 1278명이 선발된다.
인문계열 경영학과가 30명이 이월돼 118명을,
경제학부가 19명이 이월돼 78명을 각각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24명 이월로 56명을,
컴퓨터과학과가 21명 이월로 38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도 6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31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일부 학과에 치중돼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잘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컨대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서어서문학과
보건정책관리학부,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등은
수시인원 이월 없이 애초 모집 인원대로 선발한다.
연세대도 실내건축학과, 응용통계학과,
건축공학과, 글로벌융합공학부 등은
수시인원 이월 없이 애초 계획대로 모집한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글로벌경역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육학, 글로벌리더학, 수학교육학과 등이,
이화여대 의예과(인문), 섬유패션학부(섬유예술·패션디자인),
체육과학부 등이,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보시스템학과(상경), 미래자동차공학과,
수학과, 수학교육과 등이 애초 계획대로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전체 이월 규모를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소장은 “주요 대학의 일부 학과는
이월 인원이 없어 애초 계획대로 모집하는 등
학과별 차이가 있다”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를 조금 더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123101001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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