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입 수능의 변화와 전략
▲수능 지원자 수 소폭 증가
① 전체 지원자 수 증가
2019학년도 수능 원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천397명 늘어난 59만4천924명으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했다.
재학생은 3천237명, 검정고시는 210명 증가했고
졸업생은 2천50명 감소했다.
고3 재학생 수는 작년에는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다소 늘어났다.
최근 들어 자연계 수험생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올해에는 다소 감소했다.
수학 가형 지원자는 18만1천936명(32.2%)으로
2018학년도 18만5천971명(33.0%)보다 4천35명 감소했다.
수학 가형 지원자 비율도 33.0%에서
32.2%로 조금 줄어들었다.
수학 나형 지원자가 38만3천639명(67.8%)으로
훨씬 많은 것은 정시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나형에 응시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반드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응시해야 되지만,
그 외 많은 대학들은 수학 나형에 응시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면서
수학 영역은 학습 부담이 큰 가형보다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이 많다.
②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 분석
수능의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수학은 가형 32.2%, 나형 67.8%가 지원했다.
수학은 대체로 계열별로 구분하여
가형은 주로 자연계, 나형은 인문계 수험생이 선택하는데
나형 지원자가 많은 것은 중하위권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탐구영역 지원자 57만3천253명 중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30만3천498명(52.9%),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6만2천852명(45.9%),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6천903명(1.2%)이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에서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57만1천321명으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선택자의 99.7%를 차지한다.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 30만3천498명 중 18만6천279명(61.4%)이
‘생활과 윤리’를 선택하고,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26만2천852명 중
17만7천840명(67.7%)이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
수능 지원자를 분석해 보면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천349명(0.5%) 감소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도
전년 대비 360명(0.4%) 감소했다.
▲정시모집 인원 감소 및 변수
2019학년도는 정시모집을 통해 8만2천787명을
선발하는데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23.8%로
전년도(9만2천652명)보다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2017학년도 29.4%, 2018학년도는 26.3%였다.
대입전형이 수시모집 4개, 정시모집 2개로 간소화되고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 정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서
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수시모집을 통하여 전체 모집 정원의 70% 이상을 모집하면서
정시모집 정원이 적은 편이다.
2019학년도에도 정시모집을 통해
상위권 대학을 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여러 차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탐구 영역 영향력 상승
탐구 영역은 많은 대학에서 2과목을 반영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한 과목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과학탐구를 30% 이상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 가형과 반영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탐구 영역 반영 비율이 높아진 대학들이 많다.
△모집 군에 따른 합격선 변화
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군으로 나누어 모집하는데
서울대와 서강대 및 이화여대는 가군,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며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 모집을 하고 중앙대는
가군과 나군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같은 모집단위를 군별로 분할 모집 할 수가 없게 됨에 따라,
대학들은 일부 모집단위는 가군,
또 일부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방법으로
분할 모집을 한다.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모집 군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
대체로 다군은
모집하는 대학수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다군 합격선은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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