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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가격게시제 적극적인 단속 필요…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에게

학원노 2018. 4. 5. 13:21







옥외가격게시제 적극적인 단속 필요…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에게 









학원비를 투명하게 공개해 

학부모들의 합리적 선택권 보장, 

학원 간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 및 

사교육비 경감 취지에서 도입된 

'학원교습비 외부표시제'가 

허울만 남으면서 

보다 적극적인 단속,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서울·경기지역) 

학교교과교습학원 중 대학입시학원 100곳의 

옥외가격표시 이행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수도권 대입학원의 

옥외가격 표시율은 평균 63%로, 

수도권 대입학원 10곳 중 6곳(63.0%)만이 

옥외가격표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외가격을 표시한 학원 63곳을 대상으로 

표시한 학원비와 실제 학원비의 일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치한 곳은 28.6%(18곳)에 불과했고, 

불일치 31.7%(20곳), 

옥외에 표시된 교습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39.7%(25곳)에 달했다. 


학원비가 불일치한 이유를 살펴본 결과, 

교습비 외에 추가비용(교재비, 개인학습지도비)을 

요구한 경우(13곳), 교습비가 변경되었으나 

게시표에 반영하지 않은 경우(7곳)로 조사됐다. 

특히 옥외에 가격을 표시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게시하거나 

글씨 크기가 작아 내용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학원도 있었다. 


학부모들은 학원들의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 

평촌동 주민 민승현(37) 씨는 

"학원가 주변에서 거주한 지 5년 차인데 

옥외에 가격을 표시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놀라워했다.








이 글은 학원노,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