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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노하우 ) 수업료 늦게 내는 부모님들 어떻게 대처하세요?

학원노 2012. 7. 11. 11:57

 

 

관리 노하우 ) 수업료 늦게 내는 부모님들 어떻게 대처하세요?

 

 


 

이 글은 학원관리의 원장노하우 카페의 글 입니다.

 

 

집에서 그룹과외를 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수업료는 선불이고, 수업에 참여한 첫 날짜를 등록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학생 한명 out입니다.

 

내일 시험인데 오늘 보충에 오라고 해뒀는데 이런 전화가 오더군요.

아이가 하는 것이 많아서 많이 피곤해 한다며 이제 그만 보내고 싶다고...ㅋㅋ

[네~ 그러세요. 등록일 지난만큼만 정산하셔서 보내시면 되겠네요~]라며 쿨하게 답변 드렸습니다.

 

이쯤만 읽으셔도 고수분들은 다 느낌이 오시죠? ^^

네, 맞습니다. 이 아이 그만 둘거라는 것 쯤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응입니다.

 

몇달씩 연체된건 아니지만 매번 등록일을 심하게 어겨서 여러번 문제가 되었었구요.

6개월 정도 가르치는데 가장 빨리 챙겨주신게 등록일 지난후 일주일 후입니다.

그것도 제가 여러번 연락드려서 가능했던 거구요.

 

등록봉투를 학생편에 보내는 방식인데, 항상 아이가 봉투를 안줬다며 핑계를 대시더니

계좌이체를 하겠다며 번호를 달라고 하시기에 지난달에는 등록일 3일 전에

등록일에 대한 재통보와 함께 계좌번호를 보냈는데 그 또한 10일이 다 되어가도 입금이 안되더구라요.

 

그래서 혹시 수업에 불만이 있어서 그런지 넌지시 여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러시더군요.

[그만 둘거면 그만 둔다고 얘기를 했겠죠. 왜요? 수업료 늦어서 그러세요?]

 

그래서 꼭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고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이 이겁니다.

 

[아니...제가 아이 과외를 3년 넘게 시켜봐도 이렇게 돈돈 하시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다른 사람들도 다 늦게 내지 않나요?

과외 한두번 시켜보는 것도 아니고....일찍 줄 때도 있고 늦게 줄 때도 있는거지....뭐 떼어먹을까봐 그러세요? 집도 거기서 거긴데? 저도 늦게 보내기도 하고 어떨때는 2달치를 미리 보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애 가르쳤는데 한번도 무슨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돈돈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욱! 한거지요.

[네...다른 분들도 다 조금씩 늦으세요. 근데 보통은 미리 연락하셔서 선은 이렇고 후는 이러해서 이번에는 조금 늦어요...라고 말씀하시면 그러려니 생각하고 별 걱정없이 그냥 기다립니다.  저도 15년 넘게 애들 가르치면서 이런 문제 겪어보는게 진짜 처음이네요. 한번도 먼저 채근해본 적이 없어요.  근데 xx 어머님께서는 가장 일찍 챙겨주신게 등록일 지나 일주일 되는 날이었어요.

그리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도 해도,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나름 제 입장에서는 진짜 공을 들여서 가르치는 아이인데 어느날 갑자기 그만 두면서 며칠 수업한거는 나몰라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고 그러면 진짜 허무한거 아니겠어요? 학교 방과후 코디 알바하시는 분이니 잘 아시잖아요? 애들 하나 공들이는거 충분히 이해하시잖아요? 혹시라도 지금 저랑 공부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 싶으시면

미리 미리 상의해주세요. 뭐 애들 가르치시는 분이니 안그러시겠지만...저도 이런 경우는 15년 넘게 처음이라서요.....]

라고...말씀드린겁니다.

 

그분 입장에서 아마 굉장히 기분도 나쁘고 그러셨을겁니다.....쩝.

암튼 그러고 며칠 지나서 수업료는 입금되었고, 잘 확인했다며 감사하다는 확인답문 보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확고해지더군요.

 

이 아이는 절대 보충 안해준다!!!

 

왜냐구요?

아이 가르치는 돈이 아까우면 당연히 그 돈 받고 가르치는 사람도 그 시간이 아까운거 아닙니까?

받은 만큼만 가르치면 되지 더 공을 들일 이유가 없는거죠.

 

약속된 시간 이상 가르치는 건 공이고, 정성인데

그럼 저도 정성은 안들이는거죠. 쿨~ 하게.

 

그래서 진짜 그 아이는 내일이 시험인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보충을 안해줬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잘 나올겁니다. 그럴만하게 정규수업중에 마무리 다 지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꽤 똘똘합니다.

성적 안나와서 그만뒀다 소리 들을거면 자존심 접고 미친듯이 보충 했을텐데 어찌나 다행인지...ㅋㅋ

 

암튼, 등록일 한번도 챙긴적 없던 그 어머니..

오늘 보니 아주 확실하시더만요?

 

[우리 애가 26일 등록일이니까 28일 하루 수업한거잖아요...그럼 수업료를 어떻게 할까요?] 하십니다.

 

완전 깜놀....아....등록일을 알고 있었거였어.....!!!!!

 

[네, 26일이 화요일이구요, 28일이 목요일이니까...주 2회 수업이면 4주 수업 기준 1주 수업한거니까 4분의 1로 계산하셔서 정산해 주시면 되겠네요] 했더니

 

[어머~ 하루 수업 더 한거 정도는 그냥 해줄만도 하구만~] 하십니다. 허......헉..

 

[아뇨, 잘 이해를 못하신것 같은데, 26일이 첫 수업이구요, 28일까지 두번 수업한건데, 8번 수업하면 한달 수업이니까

1주 수업한걸로 계산하셔서 오늘 중으로 입금하시면 되요~] 라며 웃는 얼굴로 이쁘게 통화해 드렸습니다.

 

통화후 2시간 후에 입금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입금 안할줄 알았는데...ㅋㅋㅋ

 

아마 이분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으시겠죠?

제 소문을 안좋게 내려고 말이죠.

 

근데 별로 전 겁나지 않습니다.

 

다른 엄마들한테 이런 얘기해봐야,

다른 엄마들은 이렇게 생각할테니까요.

 

아....저 엄마 전에도 저러더니 이번에도 또 그러네...

우리 애랑은 안 엮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경우 저 처럼 욱하지 않고 좀 현명하고 부드럽게 잘 대처하는 노하우를 가지신 분들 계시면

한수 알려주셔요~

 

맘에 안들어도 적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는데, 저는 이러다 주변이 온통 적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미키요 - 원장님의 글을 읽고는 어쩌면 저랑 거의 비슷하신 분 같다는...저도 아이들 정성으로 가르친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수납료문제, 아이 태도나 자세불량 문제, 학부모 문제 등등)가 발생하면 그 아이에 대한 열의가 갑자기 사라지는 제 마음을 그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주체할 수 없습니다. 괜한 변명같지만 솔직히 제 몸과 마음을 쏟은 것에 대한 반대급부를 바라서 일수도 있고요.. 저도 쿨하게 하려고 합니다. 동네지역에서 악소문 무서워했으면 사업도 하지 말아야죠~

 

nbvaa - 10년 경험상...깜빡하고 잊은 경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는 항상 미리 전화하심...
아무런 이유없이 1주일이상 안내는 경우는 상습범,..짜르는것이 정신건강상 좋았음,
수업하랴, 애들 챙기랴 직강하는 경우엔, 교육비로 추잡떠는 경우엔 정리하는게 현명하다고 여겨지던데...

 

카요 - 교육비로 추잡....이라는 표현은..... 속이 다 후련~~~합니다!!!!! ^^

 

Thetrue - 대응을 잘하셨네요^^

 

잘할꺼야 -  현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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